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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작문법#17] 원인동사(사역동사 make, have, let) 완전 정리

Mr. Write 2020. 9. 29. 12:50

 

[영작문법#17] 원인동사(make, have, let) 완전 정리

 

 

오늘은 "원인동사"를 완전히 정복해 보기로 합니다. 

 

 

"원인동사"라고 하면 생소한 표현일거에요. 왜냐하면 문법책이나 선생님들에게 "사역동사"로 배웠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사역동사"로 부르지 않고 "원인동사"라고 부를텐데, 같은 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원인동사는 영어로는 "Causative Verbs"이고 "원인동사"로 부를 수 있으며, make, have, let이 있습니다.

 

 

제가 "원인동사"라는 말을 선호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사역"이란 말은 "일"이란 뜻이지요.

 

 

이 단어는 종종 좋지 않게 사용돼 온 것 같아요. 특히 일제시대에 강제로 일을 시킬때 사용되었다고 하고, 군대에서도 일 시킬 때 "사역 집합"을 하게 되죠. 좋은 추억이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정작 중요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사역동사"라고 부르면 모든 사역동사을 "시키는" 동사라고 착각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강제로 시키는 동사는 make 밖엔 없습니다!

 

 

"원인동사"는 "make, have, let"이 있고, 이 세 동사는 서로 다른 의미로 사용됩니다.

 

≪ S + [make/have/let] + O + ⓥ ≫

ⓥ = 동사원형

 

 

1. make=force: "강제"로 시킬 때 사용합니다.

"강제"는 "외적 압력"으로 강요하는 경우와, "내적 압력"으로 강요하는 두 가지 형태가 있습니다.

 

아래는 "외적 압력"이 작용하여 make를 썼습니다.

 

My teacher made us write an essay. 

선생님이 우리에게 에세이를 쓰도록 하셨다.

이 때는 다분히 강요의 요소가 있습니다. 하지 않을 때 불이익이 돌아 오는 것이죠.

 

My mom makes me do my homework every day. 

엄마는 숙제를 매일 하도록 하신다. 

이 때도 하지 않으면 혼나는 불이익이 있을 것이라는 것이 명확합니다.

 

 

반면에 아래는 "내적 압력"이 작용하여 make를 썼습니다. 

 

His joke made me laugh.

그의 농담이 나를 웃게 했다.

웃음은 계획대로 나올 수 없죠. 농담이 내 안에서 내적 압력으로 나를 웃게 만든 것이므로 make를 썼습니다.  

 

Your story made me feel better. 

너의 이야기가 나를 기분이 나아지게 해 줬다. 

이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야기가 내 안에서 나의 기분이 좋게 만든 것입니다.

 

 

원인동사로 쓰인 Make의 수동태는 "to"를 써야 합니다.

 

make가 "원인동사"로 쓰이지 않은 경우 수동태는 아주 간단히 아래와 같이 쓰면 됩니다. 

 

He made a big cake.

→ A big cake was made by him.

 

 

원인동사 make 수동태

My teacher made us write an essay.

→ We were made to write an essay by my teacher. 

 

 

My mom makes me do my homework every day. 

→ I was made to do my homework by my mom every day.

 

 

 

 

2. have=cause: "강제"가 아니라, "요청"이나 "임무" 수행에 씁니다.

 

I had a mechanic repair my car. 

나는 정비공에게 차를 고치게 했다.

강제로 시킨 것이 아니라 차 고치는 것이 정비공의 업무이기 때문에 요청하면 당연히 하는 관계죠. 이 때 have를 씁니다.

 

My mom had my dad call her back.

엄마는 아빠에게 전화를 하도록 했다.

전화 했었는데 못 받았다면 전화해달라고 요청하는 음성 남겨둘 수 있죠. 

 

원인동사 have의 수동태

 

원인동사 have의 수동태는 "be+had"를 쓰지 않습니다. 대신 << S+had+O+pp >>의 형태로 목적보어를 수동태로 씁니다.

 

 

위 문장에서 had a mechanic repair my car. 이 문장은 사실 부자연스럽습니다.

 

왜냐하면 차가 고장나면 a mechanic(정비공)에게 가서 고치지, 병원가서 고치지는 않잖아요.  

 

말의 핵심은 "차를 고쳤어"이지, "정비공이 고쳤어"라고 할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오히려 위와 같이 능동으로 쓰면 부자연스러워요.

 

바로 이때 아래와 같이 have 수동 의미가 필요한 것입니다.

 

 

had a mechanic repair my car

→ I had my car repaired

나 (3자를 통하여) 차 고쳤어.

 

이 표현은 I repaired my car. 와는 전혀 다른 의미이죠.

 

위 문장은 "내가 직접 고쳤다"는 말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나 차 고쳤어"라고는 말했지만 사실 내가 고친게 아니라 "3자(수리공)를 통해서 고쳤을 때" have 수동태가 유용한 것입니다.

 

"had+O+pp" 구조는 "3자를 거쳐 목적을 달성"했을 때 로 씁니다.

 

 

우리가 흔히 머리 깍을 때도 헤어스드레서를 시켜서 깍죠. 

 

① I had a hairdresser cut my hair.

→ ② I had my hair cut

나 머리 깍았어.

 

②번 의미는 I cut my hair.(내가 내머리 갂았어)와 전혀 다른 의미가 됩니다.

 

※ 평소에 잔디깍는 사람이 내 머리를 깍아 줬고, 그걸 상대방도 알고 있었는데, 이번에는 마음이 바뀌어 "헤어드레서"에게 가서 머리를 깍았다면 ①번이 자연스럽겠지요. 그러나 평소에 헤어드레서에게 깍아 왔고 고 헤어드레서가 화제의 핵심이 아니라면 구지 말할 필요 없이 번으로 써야 자연스럽습니다.

 

 

→ I had a haircut. 또는 I got a haircut.

 

사실 이렇게 더 많이 씁니다.

 

 

 

3. let=allow: "허락하다"의미입니다. 

 

My parents let me sleep over on the weekend.

부모님은 주말에 외박을 허락하셨습니다.

 

친구 생일파티 같은 것이 있을 때 부모님께서 외박 허락하셨다면 let을 씁니다. 

 

그러나 let 대신 make를 쓴다면 어떻게 될까요?

 

My parents made me sleep over on the weekend. 

 

이 때 made를 썼다면 부모님께서 "나를 강제로 외박시켰다"는 뜻으로 일반적인 부모라면 그렇게 하지 않겠죠. 물론 강제로 시키는 부모가 있을지 모르지만요.

 

 

The teacher let us play board games all day.

선생님은 하루 종일 우리가 보드게임을 하도록 허락해 주셨습니다.

 

이 때도 let 대신 make를 쓴다면 선생님이 우리를 공부시키지 않고 강제로 게임시켰다는 의미가 됩니다. 

 

The teacher made us play board games all day.

 

물론 상황에 따라서 선생님이 강제로 시킬지도 모르지만 상식적으로는 그러지 않겠죠.

 

 

lethave와 같이 수동태를 "be let"으로 쓰지 않습니다.

 

let의 수동형은 "be allowed to"입니다. 

 

 

I was allowed to sleep over (by my parents) on the weekend.

나는 외박을 (부모님에게) 허락 받았어.

누구에게 허락받았는지 너무 명확하다면 by my parents는 생략하는게 자연스럽습니다.

 

 

We are allowed to play the game (by the teacher).

우리는 게임을 하도록 (선생님에게) 허락 받았다.

허락해 준 사람이 누군지 중요하지 않으면 by the teacher는 생략합니다.

 

 

 

이제 "유사 원인동사"를 보겠습니다.

 

 

 

1. get: 아래와 같은 구조로 "원인동사" "have"와 유사한 의미로 쓰입니다. 

 

get도 have와 같이 강제 의미 없이 업무관계나 요청하면 들어 줄 때 사용할 수 있습니다.

 

1) 능동: S+get+O+to+ⓥ

[ⓥ = 동사원형]

 

I got a hairdresser to cut my hair. 

나는 헤어드레서가 머리를 깍도록 했다.

화제의 핵심이 헤어드레서가 아니라면 아래와 같이 씁니다.

 

2) 수동: S+get+O+pp

I got my hair cut.

= I got a haircut.

나 머리 깍았어.

 

 

 

2. help는 아래와 같은 구조로 사용됩니다. 

 

"help"는 원인동사가 아니지만 많은 사람들이 원인동사로 알고 있습니다. 

 

"help"는 아래와 같이 의미 차이 없이 두 가지 구조 다 사용되지만 to를 사용하지 않는 구조가 더 많이 쓰입니다.

 

 

1) S+help+O+ⓥ

[ⓥ = 동사원형]

 

He helped me move.

그는 내가 이사하도록 도왔다.

 

I helped seniors use computers.

나는 노인들이 컴퓨터 사용하는 것을 도와드렸다.

 

2) S+help+O+to+ⓥ

[ⓥ = 동사원형]

 

He helped me to move.

그는 내가 이사하도록 도왔다.

 

helped seniors to use computers.

나는 노인들이 컴퓨터 사용하는 것을 도와드렸다.

 

 

 

 

 

Causative Verbs(원인동사) 잘 익히셨나요? 반복적으로 공부하시면 좋은 결과를 얻게 될 것입니다.